이제 자전거를 제대로 타기 시작한지 4~5개월 남짓된 시점에서, 약간 욕심을 부려 올해의 마지막 그란폰도에 접수를 하였다. 그란폰도는 이태리인지 프랑스인지, 하여튼 유럽쪽 동네에서 먼거리를 이동하는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원래 이번 대회의 코스는 120키로 정도 타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중 1개의 업힐인 칠목재 구간이 주민들의 민원으로 코스에서 제외되었다.그래서 100키로 정도로 줄어든 코스, 다행히 컷오프 시간은 줄지 않아 6시간안에만 들어오면 된다. 평소에 50~60키로 정도 거리는 2시간이면 탈수 있으니까, 쉬멍쉬멍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설마 낙오를 하겠어?라는 살짝 자만감이 들기도 했다.포항에서 함양까지 가는 길이 상당히 먼거리고, 아침잠이 많은 타잎이라 하루전 토요일에 함양으로 이동을 하..
Cycling
2015. 11.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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