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라는 이상하게 생긴 장난감 카메라로 찍은 두번째 필름. 홀가는 중국의 어떤 공학자가 저렴한 카메라를 보급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공들여 찍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 장난감 처럼 생긴 카메라는 그래도 나름 중형이다!!!기본 66포맷으로 찍히고 어댑터를 장착하면 645포맷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또한 내장 플래시를 지원하면 여러가지 컬러를 지원하는게 장점이다. 장노출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엑세사리가 필요하고 그게 카메라 가격이랑 비슷하다는 것은 함정이다. 홀가의 장점은 아무래도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주는 매력인것 같다.가장자리에 생기는 비네팅 현상, 빛이 필름실로 새어들어가 의도하지 않게 뿌옇게 나오는 부분들, 노출 부족 또는 과다, 그리고 초점이 안 맞는 사진들... ..
Photo/Film - Roll
2014. 1. 3. 02:07
나의 첫 중형 카메라 - Holga 120GTLR!!이제 부터 중형필름으로 입문한 셈이다. SLR클럽 필름포럼의 마음씨 착한 분으로 부터 나눔받은 중형카메라. 홀가는 로모와 쌍벽을 이루는 토이카메라이다. 그 기묘한 느낌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는 카메라 이다. 그런데 처음 마주한 홀가의 느낌은 기묘해도 너무 기묘했다.처음 이 카메라를 받고, 웨이스트레벨 파인더에 적응되지 않아 매우 곤욕 스러웠다. 오른쪽 왼쪽 구분이 어찌나 힘들던지.. 원본 필름은 못봐줄 정도라 대충 볼만하게 수정하여 포스팅하여 본다. Holga 120GTLR, Kodak Potra 160VC.2011. 9. 포항.
Photo/Film - Roll
2013. 12.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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