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클린처 휠으로~

빵구에 대한 두려움..

한국에 있을땐, 빵구가 자주나는것도 아니고 나더라도 택시타고 들어오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다.

하긴... 한국에서도 그냥 택시는 타기 힘들고 벤을 불러야 하지만...

하지만, 미국에 오니 도로에서 빵구가 나면 방법이 없다.

도로에서 전화가 안터진다. 

결국 클린처 휠이 필요했고, 처음엔 헤드 아르덴느 정도면 훌륭하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놈의 하차감을 포기 할 수 없어, 미들림 중 카본 클린처는 헤드 Jet4, 보라울트라 35, 코리마 32, 엔비 3.4 정도인데...

사실 엔비가 제일 가지고 싶었는데... 새거로 사려니까 너무 비싸다.

그렇다고.. 중고로 사자니 워런티가 걱정되고... 

그러던 중 이베이에서 좋은 카본 클린처를 발견... 보름동안 고민한걸 1분만에 결정하고 즉구했다.

구형이긴 하지만, 스펙은 현재 나오는 마일렌스타인 클린처와 다른게 없으니.. 오히려 허브는 더 좋다.

무게도 더 가볍다. 

Lightweight Standard C

허브 - DT 190 (cerimic bearing) (마일렌스타인 C는 DT 240)

스포크 - 20/20  

체중제한 - 120KG

림 넓이 - 20 mm

림 높이 - 48 mm (마일렌스타인 C는 47.5 mm)

무게 - 1080g (아마도 내껀 앞 스포크가 20개니... 1135인가 잘 기억이 나지 않음)

튜블러 보다 가벼운 클린처!!! 

이거 정말 맘에 든다. 

체력이 있는 상황에서는 내가 밟는데로 반응해주는 느낌. 퍼지면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