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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자전거가 트렉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본트레거 빕+져지에 눈이 갑니다.

그리고 칸첼라라 선수를 좋아하다보니, 트렉 팀복을 입으면 나도 저런 간지를 뿜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질렀습니다.


현재 트렉-세가프레도 팀복은 2가지 종류로 나옵니다. 

하나는 그냥 본트레거에서 나오는 팀복, 그리고 또 하나는 RSL (Race Shop Limited)!!!

전자가 레플리카 라면, 후자는 어센틱이라고 표현하면 딱 좋을거 같네요.

RLS 당연히 기능성 면에서 좋은데... 가격은 안 좋습니다.

세트로 사면 40만원 돈...

그래서 저는 져지는 RSL로 빕은 일반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용산 루트 바이크에서 실착하고 구매하였는데, 져지의 경우 소재가 굉장히 다르다는게 느껴지던데... 빕은 그렇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빕은 패드가 다르다고 하지만, 제 궁댕이는 그런걸 구별할 만큼 민감하진 않은거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후기를 적어 보면, 일단 빕 말씀드리겠습니다.

빕의 길이는 아소스만큼 짧습니다. 기존에 자주 입던 제품이 라파 스카이 빕인데.. 그거 보다 약 5cm만큼 짧은거 같네요.

그리고 끝단에 고무로된 마감이 되어 있어, 좋은 착용감과 말려올라가지 않는 점이 장점 이겠네요. 

그리고 패드의 좋고 나쁨은 구별한 능력은 없지만, 패드의 위치가 제가 입어 본 옷 중에 젤 잘 맞아 굉장히 편합니다. 

라파의 경우 앞쪽 위치가 애매 하였으며, 패드는 엉덩이가 자꾸 먹었습니다.

아소스의 경우에도 패드 위치가 저한텐 안맞더군요. 

본트레거의 경우, 저에게 위치가 딱 맞아서 편함니다. 

이건 개인차라서... 입어 보시고 자신에게 젤 편한고 이쁜 빕은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을 보면 패드 자체는 그렇게 고급은 아닌거 같고, 내구성은 더 입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단점이 라파 보다 짧아서 2차 자덕 라인 생기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져지의 경우에는, RSL인데 너무 기능성 위주로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 소재가 보들보들 하고 나풀거립니다.

그리고 팔이라던지 어깨라던지 좀 타이트하게 잡아 줍니다.

땀을 흘려도 뽀송뽀송한거 같아요. 

하지만, 다 좋은데 남자의 생명인 깃의 각이 죽는다는건 단점이네요. 


결론은 제가 입어본 빕+져지 세트중에는 기능성으론 젤 맘에 듭니다.

디자인은 제가 옆으로 거대화 진행중이라서.. 살좀 빼고 싶다 ㅡㅜ 

5Km만 더 빼고 근육좀 붙이면 참 이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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