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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조엘 온 소프트웨어

coart 2010. 10. 3. 20:01

2008년 겨울인가 컴퓨터 관련서적을 5권 정도 구매한 일이 있었다.

그 때 같이 사놓고 2권인가 읽고, 나머지 3권은 그냥 책장 어딘가에 묵혀 두고 있었다. 

사실 이런책이 책장에 열 권 정도가 있는데, 생각해 보면 돈이 너무 아깝다. 

계속 해서 읽지 않앗던 책을 읽으려고 노력 해야 겠다.

어쨋든 읽을 책을 찾던 중 눈의 띈것이 바로 '조엘 온 소프트웨어' 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만한 책을 찾고 있었기에 블로그의 편한 형식의 글을 옮겨 놓은 이 책이 딱이 였던 것이다. 

일단 이 책의 저자인 조엘 보다는, 번역한 두분의 이력이 먼저 눈에 들어 왔다.

이 책을 번역한 두분이 학교 선배 였기 때문인지, 이 책은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 하였다.

이 책은 읽을 수록 사람을 책에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루에 3~4장 정도 읽었는데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한 것이다. 

그래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 보았다.

이 책이 일반책과 비슷한 크기라서 읽는데 시간이 별로 안 걸릴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책은 작은데 페이지가 500페이지 정도 된다. 

사실 이 책은 3일 정도면 다 읽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다 읽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500페이지 읽는 시간을 투자해도 전혀 아깝지 않다.

나는 아직 대학교을 졸업하지 않은 프로그래머 수련생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 하고자 하는 내용을 완전히 파악했다고 말 하기는 어렵다.

원래 책의 글이 블로그에서 나왔기 때문에 전공서적같이 어려운 용어로 어렵게 쓰여지지 않았지만, 그 안 녹아 있는 내용은 전공서적에서는 말할 수없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을 적어 본다면, 당신이 프로그래밍 아니 컴퓨터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읽어 보기를 권한다.

개발 부터 관리까지 이책에는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가지는 주의 하기 바란다 섯불리 책의 피상적인 단어 또는 문자에 사로 잡혀 부분적인 내용에 촛점을 맞추지는 않기 바란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거의 실전적 업무에 관한 내용이기에 큰 흐름을 놓치고 피상적인 내용에 사로 잡힌다면 정말로 위험하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실무를 바탕으로 지어진 책이기에 내공이 낮은(필자도 내공이 매우 낮지만) 상태에서 성급하게 덤빈다면, 피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큰 흐름을 판단한다면 당신의 실력을 한층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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