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Life Log

About Time

coart 2014. 1. 27. 09:47

어바웃 타임.

기대되는 영화였고, 꼭 영화관에 가서 보고 싶었는데... 

딱히 시간도 없고 혼자가서 보긴엔 좀 많이 부끄러웠기에, 인터넷에서 어떻게 구해서 보았다. 


처음엔 예전의 노트북 처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주된 스토리가 사랑에 맞춰져 진행되는 것이긴 맞지만, 그게 꼭 연인만의 사랑을 의미 하지는 않더라. 

뭐랄까 사랑보다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 또는 인생의 결정?에 관한 이야기라는 느낌이 든다. 


영화 내에서 주인공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지만, 미래를 바꾸는 것 보다는 시간을 거슬러 어제를 다시한번 느껴보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주인공은 전혀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어제를 추억하며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살아가려고 하는 일반인과 똑같다. 

지나간 날들을 즐겁에 추억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그리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그리고 오늘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것.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미소가 지어 지는 영화였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다시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