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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논리의 기술

coart 2009. 5. 17. 22:21


바바라 민토 저, 이진원 역, 더난 출판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은 글을 쓰는 목적을 상기 시켜 줄뿐만 아니라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여기서 말하는 글이라는 것은 쓰여진 문서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글은 상대방이 필요로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 모두를 통칭 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하는가, 어떻게 글의 구조를 만들것인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의견 또는 정보를 전달 할 것인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이러한 정보들은 정말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글을 표현하는 기법중 어떻게 하면 논리적으로 글을 쓸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논리 적인 글은 연역과 귀납 두가지 방법만을로 표현 될 수 밖에 없다. 이것만 명심한다면 논리적인 글쓰기를 두려워 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책을 읽었다고 모두가 글을 잘쓰게 되는것은 아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책에서 소개하고 있지만, 이것을 체득하는 것은 독자 스스로의 몫이기 때문이다.

나또한 이 책을 읽기만 했지 이 기법들을 나의 글쓰기에 도입하려는 시도를 아직 한적이 없다.

오랜시간 공을 들여 방법 하나하나를 나의 글에 스며들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책이 두껍고 사실 좀 무거운 문체로 작성되어 있어, 살짝 졸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글 쓰기가 두렵고, 자신의 글 쓰기를 강화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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